스페인 여행 코스·일정 |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 7~10일 루트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를 잇는 스페인 3도시 코스. 일수별 동선, AVE 이동, 현실 예산, 숙소 거점, 시즌·주의사항까지 첫 방문용으로 정리합니다.
많은 분이 스페인 하면 바르셀로나 해변과 축구 경기장만 떠올리지만, 한국인 첫 스페인 일정은 세 도시 삼각형으로 짜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와 지중해 공기를 느끼고, 마드리드에서 왕궁·미술관·타파스 골목을 걷고, 세비야에서 알카사르와 플라멩코·안달루시아 햇살을 담는 구성입니다. 세 도시는 고속철 AVE로 이어져 있어, 도시마다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보다 역에서 역으로 이어 가는 편이 일정 낭비가 적습니다.
7일이면 각 도시 2박 안팎으로 핵심만 훑고, 9~10일이면 여유 하루씩 넣어 낮잠·카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타파스 거리는 관광 메인 광장에서 한두 블록 안쪽에 몰려 있고, 낮 2시 이후 점심·저녁 시간대가 겹치면 웨이팅이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예약 없이 줄 서는 맛집보다, 예약 가능 식당 한두 곳과 길거리 바 조합이 피로도가 낮습니다.
항공은 인천에서 유럽 경유 후 바르셀로나(BCN) 또는 마드리드(MAD) 착이 흔하고, 귀국도 같은 공항 또는 다른 공항 오픈조로 잡는 사례가 많습니다. 시즌·경유지에 따라 왕복 항공이 약 90만~160만 원대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일정 확정 전에 항공 날짜를 먼저 고정하는 편이 숙소·기차 예약 순서가 수월합니다.
일수별 동선은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또는 역순)를 기본으로 잡고, 도시 간 AVE 이동·현실 예산·숙소 거점·시즌 주의까지 한 번에 맞춰 두면 됩니다. 요금·운행 시각은 시즌·요일별로 달라지므로 출발 직전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페인 3도시 코스, 이것만 알면 됩니다
첫 스페인 여행에서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를 고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중해·왕도·안달루시아 분위기가 한 루트에 들어가고, 도시 간 이동이 고속철로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발렌시아·그라나다·말라가를 더하면 매력은 커지지만 체류 일수가 얇아지므로, 7~10일 첫 방문이라면 세 도시로 끝내는 편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 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 고딕 지구, 해변·항구, 카탈루냐 요리가 중심. 관광 밀도가 높아 사전 예약이 필요한 명소가 많습니다.
- 마드리드: 프라도·티센·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삼각 지대, 왕궁, 그란비아·말라사냐 야경. 이동 허브로 AVE·항공 연결이 좋습니다.
- 세비야: 알카사르·대성당·스페인 광장, 트리야나 강변, 플라멩코. 여름 한낮은 더위가 세므로 오전·저녁 동선이 유리합니다.
권장 방향은 바르셀로나 입국 → 마드리드 → 세비야 → 마드리드 출국 또는 마드리드 입국 → 세비야 → 바르셀로나 출국입니다. 귀국 항공이 마드리드라면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돌아와 하루 완충을 두는 일정도 흔합니다. 도시 체류는 바르셀로나 3박, 마드리드 2~3박, 세비야 2박 조합이 균형을 잘 맞춥니다.
일반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는 셰겐 규정 안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나, 체류 일수·입국 심사 요건은 시점과 여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과 스페인 관련 공관 안내를 확인하세요. 장기 원격근무·거주 목적이라면 스페인 디지털노마드 비자 가이드를 별도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페인 처음 가는 분을 위한 순서별 일정
7일 핵심 코스 (바르셀로나 3 · 마드리드 2 · 세비야 2)
| 일차 | 도시 | 동선 포인트 |
|---|---|---|
| 1일 | 바르셀로나 | 도착·고딕 지구·람블라스·항구 산책 (시차 회복 우선) |
| 2일 | 바르셀로나 | 사그라다 파밀리아·파크 구엘 (오전 타임슬롯 예약) |
| 3일 | 바르셀로나→마드리드 | 카사 바트요 또는 보케리아 오전 · 오후 AVE 이동 |
| 4일 | 마드리드 | 왕궁·마요르 광장·솔 · 저녁 말라사냐 타파스 |
| 5일 | 마드리드→세비야 | 오전 미술관 1곳 · 오후 AVE · 저녁 구시가 산책 |
| 6일 | 세비야 | 알카사르·대성당·히랄다 · 저녁 플라멩코 또는 트리야나 |
| 7일 | 세비야→출국 | 스페인 광장 오전 · 마드리드/세비야 공항 이동 |
7일은 이동일이 이틀 들어가므로 미술관·가우디를 전부 넣으려 하면 숨이 찹니다. 각 도시에서 예약 필수 명소 1~2곳 + 걷기 구역 1곳만 고정하고 나머지는 여유로 두는 편이 피로도가 낮습니다.
9~10일 여유 코스 (각 도시 완충 추가)
9~10일이면 바르셀로나 3~4박, 마드리드 3박, 세비야 2~3박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여유 하루는 아래처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르셀로나: 몬주익·MNAC, 그라시아 거리, 바르셀로네타 해변, 또는 몬세라트 당일 코스
- 마드리드: 프라도 종일 관람, 레티로 공원, 톨레도 당일 기차 (왕복 약 30~40분 구간)
- 세비야: 세타스 전망·메트로폴 파라솔, 트리아나 시장, 오후 시에스타 후 야간 구시가
톨레도를 붙이면 마드리드 체류가 사실상 하루 줄어듭니다. 첫 방문이고 세 도시 분위기를 모두 깊게 보고 싶다면 톨레도보다 세비야 1박을 더 주는 편이 균형이 낫습니다. 그라나다(알함브라)를 넣고 싶다면 세비야 대신 또는 세비야 이후 1박 추가가 필요해, 전체 일정이 11일 이상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꼭 잡아야 할 하루 흐름
비행시간·시차 계산기
한국 출발 주요 노선 · 직항은 항공사 공식 평균 ±10분 · 남미 등 환승 노선은 환승 대기 포함 평균.
바르셀로나는 명소 간 거리가 생각보다 멀고, 사그라다 파밀리아·파크 구엘은 타임슬롯 예약이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당일권·현장 구매를 노리다 매진되면 동선 전체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미리 끊고, 숙소는 에이샴플라·고딕·그라시아 중 동선에 맞는 구역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오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또는 파크 구엘 (둘 다 할 경우 다른 날로 분리)
- 점심: 보케리아 주변 또는 에이샴플라 타파스 (12~14시 피크 전후 조절)
- 오후: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 중 1곳, 또는 고딕 지구·보른 골목 산책
- 저녁: 바르셀로네타·포르 벨 항구 쪽 석양, 그라시아 로컬 바
지하철(TMB)과 환승 가능한 교통카드·앱 티켓을 쓰면 명소 간 이동이 단순해집니다. 픽포켓 신고가 람블라스·지하철에서 꾸준히 나오므로, 가방은 앞으로 메고 휴대전화 사용 중 주변을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우디 건축 동선과 호텔 비교는 호텔 허브에서 거점별로 좁혀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 파크 구엘 → (여유 시) 카사 바트요 순으로 예약을 먼저 잡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세 곳을 하루에 몰아넣으면 이동·대기만으로 하루가 끝납니다. 2일에 나누거나, 카사 바트요는 외관·카사 바트요 거리 산책으로 대체하는 선택도 현실적입니다.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숙소 거점은 어디가 나을까요?
두 도시 모두 시내 중심 숙소가 이동 피로를 줄여 줍니다. 다만 성격이 다릅니다. 바르셀로나는 해변·고딕·가우디가 구역별로 흩어져 있고, 마드리드는 솔·그란비아를 중심으로 미술관·왕궁이 비교적 가깝게 모여 있습니다.
| 비교 |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
|---|---|---|
| 추천 거점 | 에이샴플라, 고딕, 그라시아 | 솔·그란비아, 말라사냐, 살라망카 |
| 분위기 | 지중해·거리 공연·해변 접근 | 왕도·미술관·야간 타파스 |
| AVE 역 | 산츠(Sants) 역 이용이 흔함 | 아토차·차마르틴 등 노선별 상이 |
| 첫 방문 팁 | 예약 명소 중심 일정 | 미술관 1곳 + 구시가 걷기 |
마드리드 하루 흐름은 왕궁 오전 → 마요르·솔 점심 → 오후 미술관 1곳(프라도 또는 레이나 소피아) → 저녁 말라사냐·츄에카 타파스가 무난합니다. 세 미술관을 하루에 도는 일정은 발품이 커서, 관심 장르 하나만 깊게 보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숙소 요금은 시즌·행사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호텔스컴바인 등에서 같은 날짜·성급을 비교한 뒤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지인이 알려준 세비야 진짜 숨은 동선
세비야 관광 지도의 메인 세 점(알카사르·대성당·스페인 광장)만 찍고 나가면 안달루시아의 리듬을 놓치기 쉽습니다. 현지에서 실제로 저녁에 붐비는 구역은 구시가 안쪽 좁은 골목과 과달키비르 강 건너 트리야나 쪽입니다. 한낮은 그늘이 적은 광장 위주 동선보다, 오전 실내 명소 + 오후 휴식 + 해 질 녘 강변·골목이 맞습니다.
- 오전: 왕립 알카사르(예약 권장) → 대성당·히랄다 타워 중 체력 되는 쪽
- 오후 초: 시에스타 시간대에 숙소 휴식 또는 실내 카페 (여름철 특히 중요)
- 해 질 녘: 스페인 광장 외관·연못 산책, 또는 세타스 전망
- 저녁: 트리야나 타파스 골목, 또는 예약제 플라멩코 테이블 쇼
알카사르는 시간대를 놓치면 긴 대기열이 생깁니다. 공식 채널 사전 예약이 기본이고, 대성당 콤보권 구성은 시즌마다 달라질 수 있어 당일 안내판·공식 사이트 기준을 따릅니다. 세비야는 걸어서 주요 포인트가 이어지지만 여름 오후 2~5시는 그늘·수분 보충 없이 오래 걷기 어렵습니다. 모자와 생수는 사소해 보여도 일정 유지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공항·기차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른 방법
도시 간 이동의 기본값은 RENFE 고속철 AVE입니다. 바르셀로나(산츠)–마드리드, 마드리드–세비야 구간이 대표적이며, 소요 시간은 구간·정차에 따라 대략 2시간 30분~3시간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금은 예매 시기·좌석 등급·성수에 따라 크게 달라 약 4만~12만 원대까지 폭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출발 2~4주 전 할인 운임이 열리는 경우가 많아, 항공 확정 직후 기차를 잡는 순서가 유리합니다.
- 바르셀로나 공항(BCN)→시내: 에어로버스 또는 공항 기차·지하철 연계. 숙소가 에이샴플라·카탈루냐 광장 쪽이면 에어로버스가 단순합니다.
- 마드리드 공항(MAD)→시내: 공항 메트로·Cercanías·택시·공항버스. 짐이 많으면 정액 택시 구간 안내를 공항 공식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에서 구시가까지 버스·택시·도보(숙소 위치에 따라 약 15~30분대).
- 표 구매: RENFE 공식 사이트·앱, 역 발매기. 제3자 사이트는 환불 규정이 다를 수 있어 조건을 꼼꼼히 봅니다.
처음 유럽 기차를 타는 여행자라면 역 이름(산츠·아토차·차마르틴·산타 후스타)과 탑승 홈 번호 확인에서 한 번쯤 헤매기 마련입니다. 출발 20~30분 전 역 도착, 좌석 지정 여부 확인, 대형 수하물은 선반·지정 공간에 올리는 정도만 익혀 두면 충분합니다. 비행 시간·시차 감각이 필요하면 비행시간 계산 도구로 인천 출발 구간을 미리 가늠해 보세요.
스페인 고속철은 역·홈이 넓어 이동 시간이 꽤 걸립니다. 표에 적힌 열차 번호·칸·좌석을 전광판과 대조하고, 휴대용 티켓(QR) 배터리를 확보하세요. 파업·지연이 공지되는 날이 있으므로 장거리 이동 전날 RENFE·공항 공식 공지를 한 번 더 봅니다.
스페인 여행 예산, 현실적으로 얼마 드나요?
아래는 1인 기준, 성수기·비수기 중간 정도의 대략 범위입니다. 환율·시즌·숙소 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2026년 기준 시점의 체감 구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예약 화면과 한국은행·시중은행 고시 환율을 따릅니다.
| 항목 | 7일 절약형 | 7~10일 표준 | 여유형 |
|---|---|---|---|
| 왕복 항공 (인천 출발, 경유 포함) | 약 90만~120만 원 | 약 110만~150만 원 | 약 150만 원 이상 |
| 숙소 (1박, 시내 중급) | 약 8만~12만 원 | 약 20만 원 이상 | |
| 도시 간 AVE (편도 1구간) | 약 4만~7만 원 | 약 6만~10만 원 | 우등·막판 구매 시 상향 |
| 식비 (1일) | 약 3만~5만 원 | 약 5만~8만 원 | 약 10만 원 이상 |
| 입장료·시내 교통 (1일 평균) | 약 1.5만~3만 원 | 약 3만~5만 원 | 가이드·쇼 포함 시 상향 |
7일 표준형으로 항공 제외 현지 비용만 보면 1인 약 80만~140만 원대를 잡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항공까지 합치면 약 200만~300만 원 전후가 흔히 회자되는 구간입니다. 커플·가족은 숙소 1실 분담으로 1인 단가가 내려가고, 성수기(부활절·여름·연말)에는 숙소·기차가 동시에 오릅니다. 예산 시뮬레이션은 여행 계산 도구와 환율 페이지를 함께 보면 조정이 쉽습니다.
봄·가을에 가야 하는 스페인 남부 이유
스페인 전역이 사계절 여행 가능하지만,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를 한 루트로 묶을 때는 봄(3~5월)·가을(9~11월 초)이 걷기 동선에 유리합니다. 세비야 여름 한낮은 기온이 매우 높아 오후 야외 일정이 사실상 끊기기 쉽고, 바르셀로나·마드리드도 7~8월 관광 밀도와 숙소 요금이 함께 올라갑니다.
- 봄(3~5월): 세비야 봄 축제 시즌과 겹치면 숙소·기차가 빨리 찹니다. 축제 기간을 피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초여름(6월): 일조는 좋지만 남부 더위가 시작됩니다. 오전 실내·저녁 야외 패턴이 맞습니다.
- 한여름(7~8월): 해변·야간 분위기는 살지만 세비야 체류는 짧고 굵게, 낮 이동은 최소화하는 편이 낫습니다.
- 가을(9~11월 초): 기온이 누그러지며 미술관·구시가 걷기에 적합. 10월 이후 일몰이 빨라져 오후 일정을 앞당깁니다.
- 겨울(12~2월): 인파·요금은 상대적으로 여유. 비·쌀쌀한 날과 짧은 낮 시간을 감안해 실내 비중을 높입니다.
기상·경보 관련 안내는 출국 직전 외교부 0404와 현지 기상 정보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환전·유심 같은 공통 준비는 가이드 허브의 출국 전 체크 글과 맞춰 두면 빠짐이 줄어듭니다.
타파스·식사 시간, 한국 리듬과 맞추는 법
스페인 식사 시계는 한국과 어긋납니다. 점심이 14시 전후, 저녁이 21시 이후에 본격화되는 가게가 많고, 이른 저녁을 찾는 관광객용 메뉴판이 따로 깔린 거리도 있습니다. 처음 온 여행자라면 한국식 저녁 시간에 맞춰 나갔다가 문을 닫은 식당 앞에서 서성이기 마련입니다. 해결은 단순합니다. 오후 간식(메렌다)·타파스 여러 접시로 저녁을 분산하거나, 관광객 타임(19~20시)에 문을 여는 곳을 미리 핀해 두는 것입니다.
- 바르셀로나: 보케리아는 구경·가벼운 한 입에 좋고, 본 식사는 골목 바로 한 블록 안쪽이 한산한 경우가 있습니다.
- 마드리드: 솔 광장 안쪽보다 말라사냐·라 라티나 골목 바가 현지 저녁 분위기와 가깝습니다.
- 세비야: 트리야나·산타크루스 인근 타파스. 플라멩코 쇼가 있는 밤은 식사 예약을 쇼 시간에 맞춥니다.
물 가격·서비스 요금 표기는 가게마다 다릅니다. 테이블 차지·빵 값이 따로 나오는 곳도 있어, 영수증 항목을 한 번 훑는 습관이 있습니다. 채식·알레르기는 영어·스페인어 키워드를 메모해 두면 주문이 수월합니다.
스페인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스페인은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지만, 대도시 관광지·지하철에서의 소매치기 신고는 꾸준히 접수됩니다. 위험한 국가라는 뜻이 아니라, 혼잡한 곳에서 가방·휴대전화 관리가 일정 유지의 일부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 소지품: 백팩은 앞으로, 지갑은 앞주머니·이너 포켓. 카페 테이블 위 휴대폰 방치를 줄입니다.
- 응급: 유럽 공통 긴급번호 112. 여권 사본·해외여행자보험 증권 사진본을 클라우드에 둡니다.
- 시위·집회: 바르셀로나 등에서 교통·광장 통행이 일시 통제될 수 있습니다. 당일 숙소 안내·현지 뉴스를 확인합니다.
- 카드·현금: 카드 결제가 널리 되지만 소액 바·시장은 현금이 편한 곳이 있습니다. 소액 유로를 나눠 보관합니다.
- 건강: 여름 탈수·일사 대비. 처방약 영문 성분명 메모를 챙깁니다.
안전·입국·사건 사고 대응의 공식 기준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입니다. 여행경보 단계·현지 공관 연락처·분실 시 절차를 출발 전에 북마크해 두면, 현장에서 당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보는 수시로 갱신되므로 출국 직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스페인 여행을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마지막 팁
일정을 잘 짜도 현장에서 무너지는 지점은 대개 세 가지입니다. 예약 슬롯 놓침, 이동일 과욕, 한국식 저녁 시간에 문 닫힌 식당. 반대로 말하면 예약·이동·식사 시계만 현지 기준으로 맞춰도 만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 예약 묶음: 사그라다·파크 구엘·알카사르·인기 플라멩코는 항공 확정 직후 날짜를 고정합니다.
- 이동일 규칙: 기차 있는 날은 오전 반나절 일정만 넣고, 역 도착 후 체크인·저녁 산책으로 끝냅니다.
- 짐: 세 도시 호텔 이동이므로 캐리어 하나 + 당일 백 조합이 계단·자갈길에 유리합니다.
- 연결 SIM·eSIM: 공항 도착 직후 지도·티켓 QR이 되게 미리 개통 절차를 확인합니다.
- 여유 슬롯: 하루 중 2시간은 비워 둡니다. 스페인 여행의 밀도는 ‘명소 개수’보다 ‘골목에서 머문 시간’에서 나옵니다.
오픈조 항공(예: BCN 입국–MAD 출국)을 쓰면 마지막 날 세비야→마드리드 복귀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 수하물·환승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니 발권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여행 전 최종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셰겐 체류 일수 확인 (외교부 0404·공관 안내 기준)
- 왕복(또는 오픈조) 항공 확정 후 AVE 구간 선예매
- 사그라다 파밀리아·파크 구엘·알카사르 타임슬롯 예약
- 도시별 숙소 거점(에이샴플라·솔·구시가 등) 확정
- 해외 결제 카드·소액 유로·여행자보험 증권
- eSIM·로밍, 지도 오프라인 저장, 긴급 연락처 112·공관
- 여름 남부 일정이면 모자·선크림·오후 휴식 블록 확보
Q.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 순서가 무조건 좋나요?
A. 고정 정답은 없습니다. 입국·출국 공항에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BCN 입국–MAD 출국이면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마드리드, MAD 입국–BCN 출국이면 마드리드→세비야→바르셀로나처럼 역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일반적입니다.
Q. 7일로 세 도시가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각 도시 핵심만 보게 됩니다. 바르셀로나 2~3박, 마드리드 2박, 세비야 2박 안팎이 흔하며, 이동일을 빼면 체류가 얇아집니다. 여유를 원하면 9~10일을 권합니다.
Q. 도시 간 이동은 비행이 나을까요, 기차가 나을까요?
A. 도심 역 기준이면 AVE 기차가 공항 이동·보안검색 시간을 줄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금은 예매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RENFE 공식 운임을 비교하세요. 초특가 항공이 나와도 공항까지 이동 시간을 합산해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그라나다·톨레도를 꼭 넣어야 하나요?
A. 첫 7~10일 일정이면 필수는 아닙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 당일 코스로 붙이기 쉽고, 그라나다(알함브라)는 예약·이동이 추가로 필요해 일정이 늘어납니다. 세 도시 밀도를 유지할지, 안달루시아를 확장할지 먼저 정하세요.
Q. 예산은 얼마를 잡으면 되나요?
A. 시즌·숙소에 따라 다르나, 항공 포함 1인 약 200만~300만 원 전후를 표준 구간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약형은 항공·숙소 성급을 낮추고, 여유형은 식사·쇼·우등 기차를 올리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금액은 예약 시점 환율·운임에 따라 변동합니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스페인 안전·여행 정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참조일 2026-07-27)
- RENFE | 스페인 고속철·열차 운임·시각표· RENFE(참조일 2026-07-27)
- 스페인 관광청(Spain.info) | 도시·지역 안내· Turespaña(참조일 2026-07-27)
- 호텔스컴바인 | 숙소 요금 비교· HotelsCombined(참조일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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