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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날씨 — 월별 기온·강수량과 여행 베스트시즌 총정리

런던 월별 평균기온·강수량·낮 길이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징과 옷차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까지 공식 기상 자료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업데이트: 2026-07-01

많은 분이 런던 하면 짙은 안개와 종일 쏟아지는 비를 떠올리지만, 실제 통계를 들여다보면 인상이 꽤 달라집니다. 영국 기상청(Met Office) 자료 기준 런던의 연 강수량은 약 600mm 안팎으로, 로마나 뉴욕보다도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비가 자주 흩날리긴 해도 한 번에 퍼붓기보다는 가늘게 지나가는 날이 많다는 뜻입니다.


런던의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로 분류됩니다. 북위 51도라는 높은 위도에 자리하지만 멕시코 만류와 편서풍 덕분에 겨울에도 한국만큼 매섭게 춥지 않고, 여름에도 한국처럼 푹푹 찌지 않습니다. 대신 하루 안에서도 맑음·흐림·소나기가 번갈아 오는 변덕이 런던 날씨의 진짜 특징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도대체 언제 가야 날씨가 좋은가"입니다. 위도가 높은 만큼 여름과 겨울의 낮 길이 차이가 극단적이라, 같은 도시라도 6월과 12월의 여행 만족도가 크게 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런던의 월별 평균기온과 강수량을 표로 정리하고,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징, 위도가 만드는 낮 길이 차이, 계절별 옷차림, 그리고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까지 공식 자료를 토대로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런던 날씨, 이것만 알면 됩니다

  • 기후 유형: 서안 해양성 기후(Cfb). 연중 기온 변화가 완만하고 극단적인 더위·추위가 드뭅니다.
  • : 연 강수량 약 600mm로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다만 비 오는 '날'이 많아 우산을 늘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 여름: 가장 더운 7~8월 한낮도 보통 약 22~23도 수준. 습도가 낮아 그늘은 시원합니다.
  • 겨울: 가장 추운 1~2월에도 한낮 약 8도 안팎.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많지 않지만 흐리고 해가 짧습니다.
  • 변덕: 하루 안에 날씨가 여러 번 바뀝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가 정답입니다.

처음 런던을 찾는 여행자라면 "비 때문에 일정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 우산보다 방수 후드 재킷을 걸치고 평소처럼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기보다 지나가는 소나기성이라 그렇습니다.


런던 월별 기온·강수량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영국 기상청(Met Office)의 런던 지역 평년값을 토대로 정리한 월별 대략치입니다. 해마다 차이가 있어 절대값이 아니라 '경향'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균 최고(℃) 평균 최저(℃) 강수량(mm·약) 한줄 특징
1월8355한 해 중 가장 춥고 흐림
2월8340건조한 편, 여전히 쌀쌀
3월11442봄기운 시작, 변덕 큼
4월14644꽃 개화, 소나기 잦음
5월17949화창한 날 늘어남, 여행 추천
6월201245낮이 길고 쾌적
7월231445가장 따뜻, 성수기
8월221450따뜻하나 관광객 많음
9월191149선선·쾌청, 가성비 좋음
10월15969단풍, 비 가장 잦은 달
11월11559흐리고 해 짧아짐
12월8355크리스마스 무드, 낮 짧음

표에서 보이듯 런던은 1년 내내 강수량이 비교적 고르게 퍼져 있습니다. '장마처럼 몰리는 우기'가 따로 없는 대신, 가장 비가 잦은 달은 의외로 한여름이 아니라 10~11월 가을입니다.


봄(3~5월) — 변덕은 있지만 가장 화사한 시기

✈️

비행시간·시차 계산기

한국 출발 주요 노선 · 직항은 항공사 공식 평균 ±10분 · 남미 등 환승 노선은 환승 대기 포함 평균.

🗺️ 지도의 마커를 클릭하면 도착지가 바뀝니다 (현재 선택: 런던 (L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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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CN) → 런던 (LHR)
13시간 25분
  • 기온: 3월 한낮 약 11도에서 5월 약 17도까지 점점 올라갑니다. 아침저녁은 여전히 쌀쌀합니다.
  • 풍경: 하이드 파크, 리젠트 파크, 큐 가든의 수선화·튤립·벚꽃이 차례로 피어 도시 전체가 화사해집니다.
  • 변덕: "4월의 소나기(April showers)"라는 영어 표현이 있을 만큼 봄에는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는 날이 잦습니다.
  • 추천도: 5월은 화창한 날이 부쩍 늘고 성수기 직전이라 항공·숙박 부담이 덜해 여행 적기로 꼽힙니다.

봄에 런던을 찾는다면 접이식 우산과 얇은 패딩·바람막이를 함께 챙기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아침에 맑아도 오후에 한 차례 비가 스치는 날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여름(6~8월), 1년 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인 이유

  • 기온: 7월 한낮 약 23도로 한 해 중 가장 따뜻합니다. 습도가 낮아 한국 여름 같은 끈적임은 거의 없습니다.
  • 낮 길이: 6월 하지 무렵 해가 밤 9시 넘어까지 떠 있어, 저녁 식사 후에도 산책이나 야외 일정이 가능합니다.
  • 주의: 최근 몇 해 여름엔 짧은 폭염으로 한낮이 약 30도를 넘기는 날도 생깁니다. 영국 건물은 냉방이 약한 곳이 많아 더위 대비가 필요합니다.
  • 혼잡: 7~8월은 성수기라 명소·항공·숙박 모두 붐비고 가격도 오릅니다.

여름은 햇살과 긴 낮을 누리기 좋지만, 그만큼 관광객이 몰립니다. 한가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같은 따뜻함을 누리면서 사람은 덜한 6월 초나 9월을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을(9~11월) — 단풍과 차분함, 그리고 잦은 비

  • 기온: 9월 한낮 약 19도로 선선하다가, 11월이면 약 11도까지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쌀쌀해집니다.
  • 강수: 10월은 강수량 약 69mm로 한 해 중 비가 가장 잦은 달입니다. 흐린 날 비중도 늘어납니다.
  • 풍경: 도심 공원과 햄스테드 히스의 단풍이 깊어져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가 됩니다.
  • 추천도: 9월은 여름의 온기가 남아 있으면서 성수기 인파가 빠져 균형이 가장 좋은 시기로 평가됩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해가 빠르게 짧아집니다. 박물관·갤러리처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일정을 오후 후반에 배치하면 비 오는 날에도 여행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겨울(12~2월), 해는 짧아도 크리스마스 무드가 좋은 계절

  • 기온: 1~2월 한낮 약 8도, 밤 약 3도 수준입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많지 않지만 체감 추위는 습기 탓에 기온보다 셉니다.
  • 낮 길이: 12월 동지 무렵 해가 약 8시간만 떠 있어, 오후 4시면 어둑해집니다. 야외 일정은 오전~이른 오후에 몰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 분위기: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윈터 원더랜드, 코벤트 가든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일루미네이션이 도시를 밝힙니다.
  • : 폭설은 드물고, 내려도 금세 녹는 진눈깨비가 대부분입니다.

겨울 런던은 '낮의 짧음'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만족도를 가릅니다. 어둠이 일찍 내려도 불 밝힌 거리와 펍의 따뜻한 분위기가 이 계절만의 매력을 채워 줍니다.


런던 비, 알고 보면 생각보다 적게 오는 이유

"런던은 늘 비가 온다"는 인상은 강수'량'보다 강수'빈도'에서 비롯됩니다. 한 번에 쏟아지는 양은 적지만, 가늘게 흩날리는 날이 잦다 보니 '비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것입니다.


  • 연 강수량: 약 600mm 안팎으로, 서울(약 1,400mm)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 비의 형태: 굵은 장대비보다 이슬비·가랑비가 많아 우산 없이 잠깐 지나가는 사람도 흔합니다.
  • 흐림: 비가 안 와도 구름 낀 날이 많아 '회색 하늘'이 비의 인상을 더 강하게 남깁니다.

현지인들이 우산보다 방수 재킷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가 많아 우산이 뒤집히기 쉽고, 비가 길게 이어지지 않아 후드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도가 만드는 낮 길이 차이 — 일정에 미치는 영향

런던은 북위 약 51.5도로, 서울(약 37.5도)보다 한참 북쪽에 있습니다. 그만큼 여름과 겨울의 낮 길이 차이가 극단적이라 같은 도시여도 계절마다 여행 동선 설계가 달라집니다.


시기 일출(약) 일몰(약) 낮 길이(약)
6월 하지04:4321:2116시간 30분
9월 추분06:4518:5512시간 10분
12월 동지08:0415:537시간 50분

여름에는 저녁 8~9시까지 환해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는 반면, 겨울에는 오후 4시면 어두워져 야외 명소를 오전에 집중 배치해야 합니다. 일정을 짤 때 기온만큼이나 '해가 떠 있는 시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런던 여행의 요령입니다.


계절별 옷차림과 준비물 체크

  • 봄·가을: 얇은 니트 + 바람막이/트렌치코트 + 접이식 우산. 일교차가 커 겹쳐 입기가 핵심입니다.
  • 여름: 반팔에 가벼운 가디건 한 장. 그늘과 실내는 서늘해 얇은 겉옷이 유용합니다. 폭염 대비 모자·물병도 권장.
  • 겨울: 보온 패딩 + 목도리 + 방수 신발. 기온은 영하까지 잘 안 가도 습한 바람이 체감 추위를 키웁니다.
  • 공통: 방수 기능 있는 신발과 후드 재킷이 우산보다 실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유럽이니까 두껍게"라며 짐을 무겁게 싸는 것입니다. 런던은 극한의 추위·더위가 드문 대신 하루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므로,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이 훨씬 쓸모 있습니다.


런던 여행 베스트 시즌은 언제인가요?

날씨·인파·비용을 종합하면 5월 중순~6월과 9월이 가장 균형 잡힌 시기로 꼽힙니다. 따뜻하고 낮이 길면서도 한여름 성수기 인파와 가격 부담은 한 걸음 비켜나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 장점 단점 추천 대상
5~6월화창·긴 낮·꽃변덕 소나기날씨·가성비 모두 원하는 여행자
7~8월가장 따뜻·축제 많음혼잡·고비용·폭염일방학 가족 여행
9월선선·쾌청·인파 감소하순 쌀쌀해짐한적함을 원하는 여행자
12월크리스마스 분위기짧은 낮·흐림연말 무드 여행자

반대로 날씨만 놓고 본다면 1~2월은 춥기보다 '어둡고 짧은 낮'이 아쉬운 시기입니다. 다만 항공·숙박이 저렴하고 박물관·공연 같은 실내 콘텐츠가 풍부해, 날씨보다 비용과 실내 일정을 우선하는 여행자에게는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런던 날씨,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예보를 맹신하지 말 것: 변덕이 심해 시간 단위 예보도 자주 바뀝니다. 아침·오후로 나눠 일정을 유연하게 두세요.
  • 냉방·난방 차이: 여름 폭염 때 냉방 없는 건물·교통편이 많고, 겨울엔 실내가 건조하게 더울 수 있습니다.
  • 바람: 강가(템스)나 탁 트인 광장은 체감 온도가 더 낮습니다. 방풍 겉옷이 유용합니다.
  • 플랜 B: 비 오는 날을 대비해 박물관·갤러리·백화점 등 실내 일정을 미리 후보로 정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 런던 날씨 대비 최종 체크리스트
  • 접이식 우산 + 방수 후드 재킷 (우산만 믿지 말 것)
  • 얇은 옷 여러 겹 — 두꺼운 한 벌보다 레이어드
  • 방수 기능 있는 편한 신발
  • 여름엔 가벼운 겉옷·모자·물병, 겨울엔 목도리·보온 패딩
  • 겨울 여행은 야외 일정을 오전~이른 오후에 집중
  • 비 오는 날 대비 실내 명소(박물관·갤러리) 후보 2~3곳
  • 출발 직전 공식 기상청 앱으로 주간 예보 재확인

Q. 런던은 정말 1년 내내 비가 오나요?

A. 비 오는 날이 잦은 것은 맞지만 강수량 자체는 연 약 600mm로 서울의 절반 이하입니다. 한 번에 쏟아지기보다 가늘게 흩날리는 비가 많아 "늘 비 온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 편입니다.

Q.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언제인가요?

A. 날씨·인파·비용을 함께 보면 5월 중순~6월과 9월이 가장 균형이 좋습니다. 따뜻하면서 낮이 길고, 한여름 성수기보다 붐빔과 가격 부담이 덜합니다.

Q. 겨울 런던은 많이 춥나요?

A. 한낮이 약 8도 안팎으로 한국 겨울보다 덜 매섭습니다. 다만 습한 바람 탓에 체감 추위가 기온보다 세고, 해가 오후 4시면 저물어 낮이 짧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Q. 런던 여행에 우산과 우비 중 무엇이 더 유용한가요?

A. 바람 부는 날이 많고 비가 길게 이어지지 않아 현지에서는 방수 후드 재킷·우비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접이식 우산을 보조로 챙기되 방수 겉옷을 기본으로 두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Q. 여름에도 긴팔 옷이 필요한가요?

A. 네, 권장합니다. 한낮은 따뜻해도 그늘과 실내, 아침저녁은 서늘하고 냉방이 약한 곳도 있어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한 장이 두루 쓸모 있습니다.

⚠️주의

본문의 기온·강수량·일출일몰 수치는 영국 기상청(Met Office) 평년값 등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대략적 경향이며, 실제 날씨는 해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철 단기 폭염, 겨울철 이상 한파 등 변동성이 커지는 추세이므로, 출발 전 반드시 공식 기상 예보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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